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의 민간인을 상대로 한 폭력 사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카니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시리아 국민들을 향한 무분별한 폭력과 유혈진압이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며 "양국 정상은 시리아 국민들이 열망하는 민주주의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즉시 축출돼야 한다"며 "알-아사드 대통령이 없는 시리아는 더 나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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