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상반기 당기순익 9931억 원…전년 동기比 15.4%↑
기업銀, 상반기 당기순익 9931억 원…전년 동기比 15.4%↑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8.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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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993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8604억 원)에 비해 15.4%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적극적인 중소기업대출로 수익자산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익은 4809억 원으로 전 분기(5122억 원)보다 6.1% 줄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96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7000억 원이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21.1%(한국은행 기준)로 높아졌다. 전 분기에는 20.8%이었다.

총 연체율은 0.82%(기업 0.91%, 가계 0.48%)로 전 분기 대비 0.02%p 높아졌으나, 이는 전 분기 상승폭인 0.13%p보다 크게 둔화된 것이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13%p 개선된 1.76%를 기록했다.     

2분기 은행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 분기 대비 39억 원 감소한 2656억 원이었고,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비율인 ‘커버리지 비율’도 126.3%로 전 분기보다 1.8%p 개선됐다.

수익 대비 비용 지표인 CIR은 27.6%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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