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추진
KISA,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추진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8.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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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유명 포털사이트 해킹사고로 인해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KISA가 운영하는 주민번호 노출확인시스템과 연계된 사업자와 협의해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KISA는 호스팅, 쇼핑몰, 포털, 인터넷게임, 정보제공업체, 전자상거래, 금융, P2P·웹하드 등 10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강화해줄 것과 회원들의 비밀번호를 즉각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을 향후 2주간 실시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해당 웹사이트 회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로그인 시 비밀번호 변경에 대한 팝업창을 띄우도록 했다.

KISA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뿐만 아니라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본인확인수단을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비밀번호 변경 시 영문자, 숫자, 특수문자 각 항목의 문자 중 2종류 이상을 조합해 최소 10자리 이상, 또는 3종류 이상을 조합해 최소 8자리 이상의 길이로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추측하기 쉬운 개인정보 및 아이디와 비슷한 비밀번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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