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재영 주연의 액션영화 '카운트다운'이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싸이더스 FNH는 27일 '카운트다운'은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지명도 있는 감독과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올해 이 부문 초청작은 '카운트다운' 외에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트윅스트', 알렉산더 페인 감독, 조지 클루니 주연의 '더 디센던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익명', 주드 로, 안소니 홉킨스,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360',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스킨 아이 리브 인' 등이다.
신인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카운트다운'은 인정사정없는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거래를 그린다. 올 9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토론토 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로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며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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