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산만하고 주의력 부족하면 이 병세 의심"
'ADHD' "산만하고 주의력 부족하면 이 병세 의심"
  • 더브레인한의원 김용환
  • 승인 2011.07.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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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가만있지 못 하고 지나치게 산만한 아이들, 이런 ADHD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질병인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적거나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 기능이 저하돼 발생한다. 일종의 뇌 발달 장애인만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 받지 않으면 학습에 문제가 생기거나 충동적 성격으로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성인으로 이어지면 우울증이나 자살 약물중독의 위험도 커진다.

지나치게 움직임이 많고 충동적인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의력 부족과 산만함이다. 더 브레인한의원 김용환 원장은 "ADHD 증상은 보통 3세 때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또래 아이들은 원래 그러기 나름이라는 생각으로 발견되기 어려우므로 학교 담임선생님과 학원 강사 등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에 귀 기울일 필요도 있다."고 조언한다. 김원장은  또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기도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학습 장애, 대인관계 악화 등 더 심각한 사회적·심리적 문제를 겪게 될 수도 있다. 하여 ADHD는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런 사회적 질병인 ADHD라는 장애물을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넘길 수 있는 치료방법은 없을까? 인간의 몸 자체에 근본을 두고 균형을 잃은 몸의 건강상태를 바로 잡아 스스로 증상을 이겨내고 바로 서게 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한방치료에 관심을 가진다. 한의학적으로 뇌에 접근하는 방식은 인체의 승강 기전을 잘 돌아가게 해 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이상상태를 다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것이다. 선천적인 유전적 인자에 의한 것이든 아니면 후천적인 뇌손상에 의해서 발병한 것이든 간에 일부의 증상이나 현상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타고난 저마다의 독특한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조절해 주기 때문이다.

ADHD는 세심한 관심이 중요

또래 관계, 학습 성취, 부모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등 전반적인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ADHD 환자들은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한의사의 도움이 동시에 병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상처를 많이 받게 되고 점차 문제아로 낙인 찍힐 수도 있다. /이 기사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전 심의필 받은 기사입니다.심의필번호 제 110517-중-88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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