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증’이 올 추석 개봉을 앞둔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극 중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권상우扮)과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扮)의 애틋하고도 가슴 절절한 사랑을 한 컷에 담아냈다고 영화 관계자는 밝혔다.
또 ‘이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랑은 없습니다’라는 글귀는 통증을 매개로 정반대의 아픔을 가진 두 주인공의 사랑을 의미하는 동시에 단 한 번이라도 사랑의 통증을 앓았던 혹은 앓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통증’만의 위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순과 유전적으로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동현의 다가갈수록 아픈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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