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나상욱·앤서니 김, 캐나다 오픈 1R 공동 13위
[PGA]나상욱·앤서니 김, 캐나다 오픈 1R 공동 13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7.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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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과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나다 오픈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상욱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네시골프&컨트리클럽(파70·70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루카스 글로버(32), 리키 파울러(23), 채드 캠벨(37·이상 미국) 등과 공동 13위가 됐다.

1번 홀부터 더블보기로 힘겹게 경기를 시작한 나상욱은 곧바로 버디를 잡고 1타를 만회했다. 추가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고 전반라운드를 마친 나상욱은 후반라운드에 버디만 2개를 더했다.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부활 가능성에 힘을 더한 앤서니 김도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치고 공동 13위 그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직전대회인 ‘바이킹 클래식’에서 올 시즌 PGA투어 진출 후 처음으로 ‘톱 10’ 진입에 성공했던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3타 공동 66위로 불안한 출발을 선보였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도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공동 66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또 한 명의 새내기 김비오(21·넥슨)는 5오버파 75타로 공동 114위에 그쳤다.

대회 첫 날의 선두는 3언더파 67타를 친 크리스 블랭크스(39·미국)가 올랐다. 그러나 어니 엘스(42·남아공) 등 11명의 선수가 1타 차로 추격하는 등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고됐다.

세계랭킹 1위인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도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1라운드에서는 이븐파 70타 공동 22위에 그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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