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상반기 86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36억 원 증가한 4826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 분기 대비 626억 원 증가한 1조494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첫 1조를 넘어섰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기준금리 상승과 운용 및 조달의 적정 Pricing관리로 1분기 대비 0.07%p 상승한 2.31%까지 개선됨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 매매평가익 증가 및 신규 부도업체 감소 등 자산건전성의 개선으로 대손충당금 비용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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