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1890P전후 저가 분할매수 유효
<투자전략>1890P전후 저가 분할매수 유효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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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1890P전후 저가 분할매수 유효

2007년 마지막  마녀의날 (트리플위칭데이)가 큰 무리없이 마무리되면서 한고비를 넘긴 모양새이다.

미국시장을 위주로 글로벌 장세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증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증권사역시 추세하락과 상승의견이 엇갈리며, 전망을 달리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연준은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4개 중앙은행들과 자금조달 시스템 개설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하나의 이벤트는 끝이 났다.

시장에서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금리인하가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은 될 수 없고,  단기적으로 13일(현지시각) 물가지수 등의 경제지표 발표등 미국 경기를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양증권 이해아 연구원은 " 미국의 부채담보부채권(CDO) 채무불이행 소식과 더불어 아시아개발은행의 이머징 동아시아 그룹에 대한 부정적인 경제전망이 아시아권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었다"고 전망하고, "국내증시가 다른 아시아권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외부 변수가 미치는 영향력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연구원은 "다만 내부적으로도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 있는 만큼 만기일 이후 프로그램 매물 압력은 지수의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전략으로 "현재 박스권 하단부인 1,890P선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만큼 지수 하락시 분할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전하며, "다만 최근 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악재들의 영향력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상승 추세 복귀여부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만큼 조심스러운 시장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제시했다. <이원섭 기자>

*투자참고자료일뿐, 투자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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