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영릉)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임시 개방
세종대왕릉(영릉)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 임시 개방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7.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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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하계휴가 및 방학기간을 맞아 영릉(英陵)·영릉(寧陵)을 찾는 관람객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휴관일로 지정된 매주 월요일을 임시 개방한다.

휴관일 임시개방은 직장인의 하계휴가와 청소년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7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관람시간 및 관람지역은 평상시와 같다. 영릉(英陵)·영릉(寧陵)은 능침 전체를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있어 조선 왕릉을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관람객에게 매우 유익한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영릉(英陵)에는 15세기 과학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기구들이 기념관(세종전)과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역사교육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현장체험 학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릉(英陵) 야외전시장에 있는 천문관측기구는 그 작동 원리나 제작과정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 해설사로부터 직접 자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영릉(英陵)은 겨레의 스승인 조선 제4대 세종대왕과 그 비인 소헌왕후를 모신 합장릉이며, 영릉(寧陵)은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모신 동원상하릉이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영릉(英陵)·영릉(寧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관람객 편의를 위해 휴관일 임시개방을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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