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이색 피서지를 물색 중인 이들이 많다. 남해 다도해에 자리 잡은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는 가족휴양지로 피서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총 128실 규모로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리조트 1층에 위치한 워터파크는 실내·외로 구성돼 동시에 60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디오션리조트의 실내 워터파크에는 바다의 롤러코스터 ‘더블토네이도’, 자기장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230m 길이의 ‘로켓슬라이드’, 국내 최초 72도 각도의 스피드와 고공 낙하로 순간적 무중력과 스릴을 자랑하는 120m 길이의 ‘다이렉트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있다.
또한 유수풀과 바닷가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낸 1.8m 파고, 9종류의 나인스톰 파도풀, 카바나 빌리지, 썬비치 등을 갖추고 있다.
디오션리조트(www.theoceanresort.co.kr) 관계자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갖추려 노력 중이다. 어린 아이들과 젊은 층이 좋아하는 워터파크는 물론 온천욕 시설도 구비하고 있어 어르신들도 배려하고 있다. 지하 800m에서 용출되는 천연암반수인 ‘약 알칼리성 칼슘형 황산염 온천수’라 온천욕 때문에 방문하시는 어르신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 알칼리성 칼슘황산염 온천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 온천으로, 온천의 천국인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뇌졸증, 류마티스 상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검증돼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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