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경험담 나눈다 "씨엘안과, 생활속 안경 불편함 공유"
라식 경험담 나눈다 "씨엘안과, 생활속 안경 불편함 공유"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7.1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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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기술이 발달하면서 안전성이 높아짐과 동시에 라식·라섹을 통한 시력교정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구나 시력교정술을 통해 안경과 콘택트렌즈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어 그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사실 시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중요한 물건이다. 하지만 안경과 콘택트렌즈 때문에 생기는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적지 않다. 대구대학교 최 모(20)양은 며칠 전 개봉한 3D 영화를 보기위해 영화관을 찾았다가 안경 때문에 곤란했다.

최 양은 “주말에 3D 영화를 보려고 대구의 영화관을 찾았는데 3D 안경을 받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안경을 쓴 사람이 나 혼자뿐이었다. 안경위에 3D안경을 쓰니까 신경이 쓰이고 불편해서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며 안경에 대한 불편함을 털어놨다.

더운 여름이면 콧등에서 땀이나 흘러내리는 안경 때문에 하루 종일 안경을 올려야 한다. 또 안경을 벗고 샤워를 하려니 안경에 물이 묻어 앞이 안보이고, 안경을 벗어도 앞이 잘 안보이고, 렌즈를 착용하고 씻다보면 어느새 렌즈가 빠져버리는 일은 다반사다.

워터파크를 찾은 정 모(21)양도 “시력이 낮은 사람들은 수영장을 갈 때도 도수가 있는 수경을 사야하는데, 그게 싫어서 콘택트렌즈를 하고 워터파크에 놀러갔다가 수경이 벗겨지는 바람에 콘택트렌즈가 빠져버렸다. 놀러가서 하루 종일 앞도 잘 안보이고 잃어버린 렌즈 찾느라 즐거운 휴가를 망친 기분”이라고 말했다.

대구 씨엘안과 전세진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안과를 찾아 라식·라섹 수술을 받는다. 예전보다 라식·라섹 수술을 받는 이들이 늘었고 라식·라섹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다”면서 “라식장비의 발달로 사람들이 라식·라섹에 대해 갖는 막연한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 많이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계속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에 대해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한다. 최 모(23·남)씨는 눈이 나쁘면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되는데 사람들은 왜 라식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안경 등을 쓰지 않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라식·라섹을 통해 시력교정을 한 이들의 경험을 나누고자 씨엘안과는 ‘라식&라섹을 이야기하다’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31일까지 씨엘안과에서 라식·라섹 수술을 받은 경험담과 후기를 카페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데일리경제]

도움말 : 대구 씨엘안과 전세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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