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수도’ 경주, 역사 관광지로 자리매김
‘신라 수도’ 경주, 역사 관광지로 자리매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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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경주펜션’에서 휴식과 낭만을

매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때마다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직장인들이 꼽은 인기 휴가지는 어디일까?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경주가 휴가지로 꼽히고 있다. 천년의 신라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경주는 1970년대 최고 신혼 여행지였으며 수학 여행지였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가 됐고,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 석굴암과 불국사는 신라 당시 건축 양식과 불교 문화를 느끼기 충분하고, 안압지와 반월성, 첨성대를 둘러보는 코스는 고즈넉한 정취를 체험하기 알맞다. 시내 곳곳에 분포돼 있는 의미 있는 유적지는 보물을 찾아다니는 탐험가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시의 중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유네스코에 등재된 양동마을에서 수수한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보문단지에서는 가족들과의 여행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보문단지에 있는 놀이공원과 야외 수영장, 보문호의 오리배, 산책 코스는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하고 근처 골프장에서 레져 문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렇듯 알짜배기 관광 코스를 갖췄음에도 과거 경주는 숙박시설이 부족해 여행지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최근 펜션이나 휴양림 시설이 잘 마련돼 1박 2일 코스로 떠나기 좋다. 특히 객실에서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다가 보이는 경주펜션 ‘바다여행’은 경주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바다여행은 편안한 공간에서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하늘과 바다, 산이 만나는 지점에서 충분한 에너지 충전을 돕는다. 또한 친절함과 가족 같은 분위기의 서비스마인드를 바탕으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우수한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바다와 안락한 휴식을 동경하는 피서객들에게는 선호되는 편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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