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의 남성 CEO 김 모 씨는 요즘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한숨을 짓는 버릇이 생겼다. 사업상 나름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늘어나는 주름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얼마 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자리에서 김 씨의 얼굴 표정을 본 거래처 직원들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어서 이마에 인상을 잔뜩 쓰고 있느냐’며 섭섭한 기색을 보였던 것. 나중에 오해를 풀었지만 한 번 스치고 지나는 관계일 때는 상대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기기 일쑤다. 깊은 내 천자를 그리는 이마의 깊은 주름, 일 관계로 사람 만나는 일이 잦은 김 씨에게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남들과 경쟁력 있는 외모를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신에게 콤플렉스로 작용하거나 대인관계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성격이 아닌 외모의 문제는 경제적인 부담감도 있지만 시술에 따르는 두려움과 부작용으로 선뜻 결정을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세월의 흔적을 지워버리는 다운에이징 시술 ‘엔도타인’
젊음을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되찾기 위해 하는 주름성형은 최근에 기술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지고 있으며 안티에이징 기술의 핵심인 엔도타인의 역할이 크다. 엔도타인 시술은 과거의 이마, 팔자, 미간 주름과 같은 각 부위의 국한된 주름 제거를 넘어서 세계적인 성형추세에 따라 얼굴 전체의 조직을 리프팅 하여 전체적으로 젊고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의 말처럼 늘어진 피부조직을 위로 충분히 끌어 올린 후 처지거나 내려오지 않도록 강하게 고정해주는 재료인 엔도타인은 이마거상술을 할 때 1cm 정도 작은 절개 3개로도 이마주름은 물론 눈 처짐 현상까지 한 번에 개선하는 안면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다. 매우 작은 절개로 가볍게 시행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은 물론 수술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어든 보다 환자 중심적인 수술방법이다.
김성기 원장은 “여성, 남성 모두 이마주름제거에는 엔도타인이 효과적”이라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이마주름성형에 높은 관심사를 보이며 주름성형을 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여성만 동안(童顔)의 꿈을 갖는 것은 아니다. 반듯한 외모에 주름 없이 깨끗한 피부, 전체적으로 얼굴의 이미지를 살려주는 오똑한 코에서 풍기는 기품 있는 외모는 남성들도 꿈꾸는 외적인 아름다움이다. 피부 관리는 여성들만의 몫이라는 19세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내외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지닌 21세기의 멋진 남자로 거듭날 수 있다. [데일리경제]
도움말 : 김성기성형외과 김성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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