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감 있는 얼굴윤곽과 상반되는 ‘복코’
입체감 있는 얼굴윤곽과 상반되는 ‘복코’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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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릿감 복코, 성형외과 찾다

예전에는 코끝이 뭉툭한 코가 복을 부른다며 ‘복코’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이제는 콧대가 높고 크면서, 코끝이 날렵하게 살아있는 코가 인기다. 코끝이 뭉툭한 이유는 코끝의 연골이 양쪽 옆으로 퍼졌거나 코끝을 감싸고 있는 피부에 지방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동양인의 코는 서양인에 비해 그 높이가 낮고 코끝 역시 높이가 낮으며 펑퍼짐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서양인처럼 날렵하고 세련된 코를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코성형은 코 자체의 모양보다는 본래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수술법과 보형물을 선택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를 설정하고 이러한 코가 되기 위한 방법을 충분히 숙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입체감 있는 얼굴윤곽’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마와 광대뼈, 코의 입체적이고 이상적인 조화로움이 동안의 척도인 것. 특히 얼굴의 중심축인 코가 살아나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입체적인 얼굴이 가능하다. 코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코의 높이가 아니라 자신의 얼굴윤곽에 맞는 비율이다. 때문에 최근의 코성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코의 높이와 모양을 목표로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일범 원장은 “아름다운 코의 기준은 개인의 얼굴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코의 모양과 크기가 좌우 대칭을 이루고 콧등이 매끄러운 곡선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코성형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며 “무조건 코를 높이는 것 보다 전문의와 상담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데일리경제]

도움말 : 서일범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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