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시즌, 자가제모 대 제모시술, 제모방법 알아보기
노출시즌, 자가제모 대 제모시술, 제모방법 알아보기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7.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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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줄일 수 있는 영구 레이저 제모방법?

털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깔끔한 제모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불필요한 털을 노출하게 된다면 상대방에게 불쾌감과 거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를 보호하는 털의 순 기능 보단 미용적으로 부정적인 요소가 되어버린 셈.

이 때문에 본격적인 노출 시즌인 여름을 앞두고 제모를 준비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흔히 집에서 쉽게 하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 제모제 등에 자가제모에서부터 장기간 제모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레이저제모까지 저마다의 제모를 하고 있다.

자가제모의 가장 일반적인 면도기로 밀거나 제모용 테이프로 고통을 감수하고 털을 떼어내는 방법을 이용하면 제모의 효과는 그때뿐이라는 단점이 있다. 오히려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고개를 내밀고 나오는 털들은 제모 전보다 더욱 진해지고 많아 보이게 된다.

제모전문 예지미클리닉 수원점 추형식 원장은 “유난히 털이 진하고 숱이 많은 경우는 매일 면도를 함으로써 그 면도된 단면이 마치 남성들의 턱 부위처럼 거뭇거뭇해 보이고 거칠어져 보이게 되어 미용적인 측면에서 더 큰 악영향을 가져 올 수도 있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깔끔하고 확실하게 털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레이저제모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 레이저제모 시술은 그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점 때문에 효과를 알고도 시술을 결심하기가 부담스러웠지만, 현재는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비용도 저렴해지고, 케이스가 늘어나 부작용은 줄어들고 제모 효과는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레이저제모는 시술시간이 10~30분 정도로 짧고, 다양한 부위에 오랫동안 제모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겨드랑이, 팔, 종아리, 비키니라인, 허벅지, 얼굴, 인중 등의 다양한 부위에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의 빛이 털의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모가 이뤄진다.

시술 시간동안 안정된 출력을 자랑하는 레이저 제모기 ‘라이트쉬어XC’
레이저 영구제모는 제모전용레이저로 하는 것이 필수다. 제모전문레이저를 표방한 시술결과가 좋지 않은 일부의 레이저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권장할 만한 레이저로는 대표적으로 라이트쉬어XC를 꼽을 수 있다. 라이트쉬어XC는 대당 가격이 1억이 넘는 고가의 제모 전용 다이오드 레이저 기기로써, 피부 표면온도를 영하 10도 이하로 유지시켜줄 수 있을 정도로 냉각효과가 뛰어나고 높은 출력으로 가는 털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추형식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보통 4~6주 간격을 두고 5회 정도 실시해야 만족스러운 제모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레이저제모는 주로 성장기 상태의 털에 효과적이므로 일정기간 간격을 두고 제모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도움말 : 예지미클리닉 수원점 추형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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