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수술, 양막 사용하면 회복기간 단축 가능하다
라섹수술, 양막 사용하면 회복기간 단축 가능하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7.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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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수술 후 양막 ‘회복촉진, 통증억제, 염증예방’에 효과

라식•라섹•안내렌즈삽입술 등 시력교정술의 보편화와 더불어 의료기술의 발전 또한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전하면서도 더욱 정밀해진 다양한 수술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태아의 집이라 할 수 있는 태반을 둘러싼 얇은 막인 ‘양막’을 시력교정술에 접목한 양막라섹이 시력교정 희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라섹수술은 일반적으로 각막상피를 벗겨내고 각막 실질부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라식수술에 비해 시력의 회복 시간은 더디지만 라식수술 진행시 필수인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고 라식에 비해 각막 절삭량이 적어 고도근시자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중 특수 브러시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각막상피를 벗겨내는 과정에서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더 큰 통증을 유발하거나 수술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고 드물게 각막 혼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일부 사람들의 경우 라섹보다는 라식을 선호하는 경향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양막라섹의 경우 수술 후 양막을 벗겨진 상피세포 위에 덮어줌으로써 상피세포의 성장 촉진으로 세포의 빠른 재생을 유도하고 각막혼탁ㆍ각막세포의 사멸ㆍ염증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등 통증완화 및 회복촉진을 통한 기존 라섹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 ‘아이클라섹’, All 레이저 사용해 기존 양막라섹의 효과 한단계 높여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김진국)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양막을 라섹수술에 도입한 시력교정전문 병원이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기존 양막라섹 방식에 상피세포를 벗겨내는 과정을 특수 브러시가 아닌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올 레이저(All Laser) 양막라섹 ‘아이클라섹’을 개발, 상피세포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 했다.

아이클라섹은 레이저로 균일하고 깨끗하게 상피세포를 제거하는 만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술 후 시력교정 결과가 뛰어나고 기존 라섹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웨이브프론트 적용해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라섹수술 과정에서 양막을 함께 사용하고 6개월 간 관찰한 결과 양막을 사용한 눈이 그렇지 않은 눈에 비해 상피세포 재생 속도가 빨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이클라섹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수술의 전 과정을 첨단 레이저로 진행하는 최신 수술기법으로 본원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쉽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도움말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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