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성 반응을 이용한 치아교정
보상성 반응을 이용한 치아교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7.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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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이 보상성 반응 개선시켜

양악수술은 최근 들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치과치료 중 하나다. 특히 연예인들의 양악수술이 각종 매체를 통해 잇따라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양악수술 전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치아 교정 전 비정상인 턱의 교합으로 생활을 했던 이들의 치아에는 ‘보상성 반응’으로 인한 변형이 흔하다.

‘보상성 반응’이란 아래 앞니는 뒤쪽으로 기울어지려하고 윗 앞니는 앞으로 나오려고 하는 양상을 말한다. 이는 아래턱이 크고 위턱이 작은 주걱턱의 경우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양악 수술은 위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잡아 턱 기능 개선과 동시에 성형효과를 만들어주는 것. 때문에 치아를 교정하고 양악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늘안치과 강정호 원장은 “수술전 치아교정으로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를 개선시키지 않으면 턱수술의 효과가 본인이 희망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다”며 “수술전 치아교정은 단순하게 치아를 고르게 배열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턱수술 후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릴 수 있도록 조화를 맞추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술전 교정 치료를 하면 턱수술 후의 치아 상태의 불균형 해소되고 위아래 치아들을 각각의 턱뼈에 맞춰 올바른 위치로 이동된다.

수술전 교정치료에 걸리는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이며 일반적인 교정장치보다도 단단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교정용 철사로 교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심미적인 이유등으로 요즘엔 세라믹교정을 많이 받고 있다. 세라믹 교정의 경우 치아맞물림의 정도에 따라 치료의 여부가 결정되나 요즘 가장 많이 시술받고 있는 교정치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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