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익숙한 곳을 떠나(leave), 한계를 깬다(break)
기숙학원, 익숙한 곳을 떠나(leave), 한계를 깬다(break)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7.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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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 여름캠프, 이과 재학생 위한 맞춤식 학습프로그램

장마가 끝나면 곧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다. 고등학생들은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를 것이고 무더위가 시작된 얼마 뒤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여름방학. 추억과 낭만이 있는 이름이다.

'방학'은 영어로 'vacation' 또는 'holiday'이다. 한자로 살펴보면 고등학생들은 더욱 반가울지도 모른다. '방학(放學)'에서 '방'자는 '놓을 방'자를 쓴다. 즉 '공부를 놓아버린다'는 의미이니 공부에 지친 고등학생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 있을까.

그러나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현실이 어디 그런가. '방학'은 '방에서 틀어박혀서 밀린 공부나 꾸역꾸역 하는' 정도의 의미를 가질 뿐이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자칫하면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은 학생들을 단조로움에 빠뜨려 새 출발의 의지를 사라지게 하고, 열심히 하고 있던 학생들의 붙어가던 탄력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마냥 쉴 수도, 무작정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귀중한 여름방학 4주를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영국에는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이란 제도가 있었다. 공직자들에게 3년에 한 번씩 한 달 정도 독서휴가를 준 데서 유래한 말이다. 이와 같은 제도가 우리나라 세종대왕 때도 있었다. 바로 '사가독서(私家讀書)', 즉 자기 집에서 조용히 독서를 하며 쉬는 것을 뜻한다. 공부에 욕심이 있고 공부를 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이과 재학생들이라면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을 얻어 자신에게 자양분을 주는 공부에 심취할 여름방학을 계획해 보면 어떨까. 이런 마음을 이미 먹고 있는 재학생이라면 이과전문 펜타스가 도움이 될 것이다.

올 여름 이과전문기숙학원 펜타스가 오직 이과 재학생만을 위한 맞춤식 학습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과학전문그룹 펜타스는 '최초의 이과전문'다운 탄탄한 이과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과생과 이과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이과전문 펜타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고2 이과생과 고3 이과 입시생을 위해 언어와 외국어는 물론이고 수학과 자연계 수시 논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입의 기초를 닦기 원하는 고2 이과생과 반환점을 돈 상태에서 부족함을 채우고 도약을 원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희망의 배달부가 될 전망이다.

'방학'에는 '휴가(休暇)'란 뜻도 있다. '휴가'는 영어로 'leave(그만두다, 떠나다)'와 'break(깨뜨리다, 중단하다, 탈출하다)'이다. 2학기를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임계점으로 삼고 싶은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재학생들은 타성에 젖은 공부 방법을 '그만두고' 나태해지기 쉬운 익숙한 곳을 '떠나'보라! 그래야만 '성적 정체의 늪'으로부터, 후퇴와 전진을 반복하고 있는 답답한 '다람쥐 쳇바퀴' 패턴에서 '탈출하여' 깨질 듯 말 듯한 '한계의 벽'을 '깨뜨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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