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195만1000대 판매…작년대비 10.6%↑
현대차, 상반기 195만1000대 판매…작년대비 10.6%↑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7.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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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1년 상반기 국내 34만 4,422대, 해외 1,60만 7,135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0.6% 증가한 1,95만1,55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6월 한 달간 국내 5만 9,761대, 해외 29만 2,494대를 기록해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2.3% 늘어난 35만 2,2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011년 상반기 국내에서 작년보다 7.2% 증가한 34만 4,42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6만 4,795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고, 이어 그랜저가 6만 1,938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출시한 신형 그랜저는 6월까지 5개월 연속 월 1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이외에 쏘나타 5만 206대를 비롯해 제네시스 1만 2,429대, 엑센트 1만 41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21만 4,528대로 작년보다 17.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SUV 판매는 투싼ix 2만 1,245대, 싼타페 1만 2,109대, 베라크루즈 4,125대를 합해 3만 7,479대가 팔려, 작년보다 26.1% 감소했다.

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7만 6,115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8.7% 증가한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7.4% 감소한 1만 6,300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55만 7,984대, 해외생산판매 1,04만 9,151대를 합해 총 1,60만 7,135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1.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수출은 4.5%, 해외공장판매는 15.4%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공장은 중국 36만대, 인도 30만대, 미국 17만대 등 현지전략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상반기 1백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편 현대차는 6월 한달간 국내 5만 9,761대, 해외 29만 2,494대를 합해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증가한 352,255대를 판매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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