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무관중운동’ 확산…감독·코칭스태프 등 퇴출 요구
‘롯데 무관중운동’ 확산…감독·코칭스태프 등 퇴출 요구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6.30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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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30일 오후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롯데 무관중운동’이라는 키워드가 급상승했다.

이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일부 팬들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승호 롯데 감독과 코칭스태프, 프론트들까지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또한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7월 26, 27, 28일 벌어지는 SK와의 홈 3연전을 무관중으로 치르게 하자는 것이다.

부산갈매기들이 최근 롯데의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감독은 물론 코칭스태프, 프론트 등 구단 운영에 대한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과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현재 28승 26패로 6위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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