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울산대병원 지역암센터 선정
아주대·울산대병원 지역암센터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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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경기지역 암센터에 아주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에 울산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기, 울산지역 지정은 건립비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암센터로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신청병원의 지정 의지와 보건사업 역량, 암관리 사업의 기획력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합을 벌였던 경기지역 암센터의 경우 신청병원 모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암진료·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지역사회와 함께 보건사업을 수행했던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아주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해당 시·도의 지역암관리계획을 세우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예방, 교육·홍보, 완화의료 등 암관리사업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시·도별 암진료·연구·관리의 거점기관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지역암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0개 시·도의 9개 국립대병원에 지정하고 암센터 건립을 지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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