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올 여름 내한
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올 여름 내한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6.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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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이 예술의전당에서 앙코르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여름, 60kg의 눈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연출해 불황 속에서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던 오리곤 발레단 공연이 오는 7월 향상된 공연으로 한국 팬을 찾는다.

발레계의 모차르트, 조지발란신의 오리지널 버전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공연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엄선한 한국 어린이 무용수 50여 명을 비롯해 총 100여 명의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몸짓과 특수 효과를 이용한 반짝이는 눈들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앙코르 공연 주관사 관계자는 “여러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로 인기 급상승 중”이라면서 “호두까기 인형은 불쾌지수가 높은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시원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문화 콘텐츠로서 가정의 화합에 일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레 공연은 내달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KBS홀에서 개최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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