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성장기가 다 끝나지 않은 청소년기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뼈의 성장이 멈춘 성인들의 경우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아의 이동이 느리고 잇몸질환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출입이나 주걱턱과 같은 콤플렉스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시기를 놓쳐 치아교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치아교정에 도전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눈에 띄게 도드라진 돌출입과 주걱턱 때문에 평소 사진을 찍는 것도 싫어했다는 한 직장인은 “돌출입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았다. 남들의 시선은 둘째치고 우선 나부터 내 얼굴을 보기가 싫어 거울도 보지 않는 편이다”라고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야근이나 피곤한 날은 얼굴살이 빠지면서 주걱턱과 돌출입이 더욱 도드라져 고민만 더욱 심해졌다”는 경험담도 덧붙였다.

결국 이 직장인 치아교정을 받기로 결정했다. 교정전문 부산 사과나무치과를 찾은 윤씨는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과 주걱턱을 교정하고 오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부산 사과나무치과 문기호 원장은 “윤씨처럼 주걱턱, 돌출입 등으로 고민하는 이들의 경우 수술과 치아교정의 원리가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에 적합한 방법으로 교정한다면 치아교정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돌출입의 원인을 치아가 뻐드러져 나와 돌출입으로 보이는 경우와 위아래 턱 자체가 돌출된 경우로 나눴다.

“단순하게 치아가 돌출 되었다면 치아교정만으로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치아교정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설명한 문원장은 “예전에 비해서 교정술이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돌출입, 주걱턱의 경우 치과교정치료만으로도 일정 기간 안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아교정을 통한 돌출입, 주걱턱 교정은 일반적으로 위아래 송곳니 뒤 첫 번째 어금니를 뺐을 때 생기는 7~8mm의 공간으로 앞니들을 이동시켜 공간을 닫으면서 후방으로 이동시키게 된다. 보통 앞니가 이동된 거리의 70%정도만큼 입술이 후방 이동되게 되고,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단계에서 의사의 세심한 테크닉과 미적 기존에 따라 얼굴 모양을 많이 좌우하게 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아교정을 공부한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문원장은 “돌출입이라고 해서 무조건 입이 많이 들어가는 것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피부의 상태나 광대뼈, 아래턱의 모양을 보면서 교정전문의와 세심한 상담을 한 뒤에 치아교정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얼굴 전체의 이미지는 물론 인상까지 바꿀 수 있는 교정인 만큼 자신의 얼굴에 어울릴 수 있도록 충분한 상담을 거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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