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변화·휜 다리를 일으키는 핵심요소는 비뚤어진 골반?
체형변화·휜 다리를 일으키는 핵심요소는 비뚤어진 골반?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2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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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더위의 여름이 시작되면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휜 다리를 가진 사람들은 쉽게 비키니를 입지 못한다고 토로한다. 휜 다리로 인한 체형변화로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흔히 휜 다리를 뼈의 문제로 자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휜 다리는 뼈의 문제가 아니다. 골반이 틀어지면 하체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허벅지와 종아리에 지방과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하체비만이 발생하면서 고관절과 무릎관절에 부담으로 인해 휜 다리가 되게 된다. 골반이 틀어지면 신체 전반적으로 불균형이 나타나 체형변화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우울증이나 콤플렉스를 겪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린 시절 보행습관도 중요하다. 팔자걸음, 안짱걸음, 종종걸음 등의 보행이상이 하체근육 발달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어 체형변화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휜 다리의 경우에는 보행이상이 절반을 넘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바른 보행습관을 길러야 아름다운 체형을 가질 수 있으므로 유아의 경우 부모들이 올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휜 다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수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골반과 목뼈가 연결되어 있어 목뼈까지 비뚤어지며 다른 뼈들에도 문제가 생겨 다리길이가 달라지거나 어깨 높이, 팔 길이, 얼굴까지 비뚤어진다. 다리 길이가 달라지게 되면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

골반은 척추를 이루는 핵심 뼈이다. 앉거나 설 때 골반의 중심에 의해 좌우균형이 잡히게 되는데 골반이 틀어진 상태에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을 경우 측만증이 되기 쉬우며 다리 쪽으로 휜 다리가 되는 것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산후에 벌어진 골반을 그대로 방치하면 복부, 허벅지 비만이나 힙이 처지는 등 체형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임신 중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아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골반과 관절뼈들을 이완시키는데 출산 후 시간이 지나 이완 되었던 관절과 뼈들이 수축을 하는데 산후조리를 잘 하지 못해 수축되지 않거나 골반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체형이 변하고 산모들은 심한
콤플렉스나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비뚤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체형을 교정시켜주는 추나 요법과 불균형적으로 발달한 하체근육의 개선을 도와주는 교정운동 등으로 치료하면 벌어진 골반과 휜 다리를 바로 잡아주어 틀어진 몸을 바로하고 순환을 원활히 할 수 있으며 슬림한 몸매와 함께 Hip-Up 효과를 줄 수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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