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 "전형적인 짜맞추기 수사, 정치검찰규탄"
대통합 민주신당 "전형적인 짜맞추기 수사, 정치검찰규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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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민주신당 "전형적인 짜맞추기 수사, 정치검찰규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측은 5일 BBK 수사결과를 발표한 검찰을 `정치검찰'로 규정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해 무혐의로 일관한 것은 이 후보를 노골적으로 편든 전형적 짜맞추기 수사라며 유세일정을 중단하고 검찰에 대한 규탄에 나서기로 했다.

정 후보는 유세일정 중단을 강행한 것은 물론 오후에는 직접 광화문과 명동거리로 나가 대규모 항의집회와 촛불시위를 주도할 예정이다.

정후보는 "김경준 메모가 사실이라면 검찰이 편파수사를 해왔다는 증거가 될 수 있으며, 반드시 묵과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검찰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으로 격앙된 분위기다.

오충일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검찰은 기여한 것이 없다"고 성토하고,
"민청학련과 인혁당 사건때 힘에 의해 조정받아가며 장난했던 검찰이 이번에는 정치적 압력과 권력의 이해관계 앞에서 또다시 장난하는 시대가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우리가 검찰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떡값 이야기와 리스트가 줄줄이 나오는 검찰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는 비판했다.<최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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