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사춘기에 교정, 잘못하면 ‘대인기피증’까지?
민감한 사춘기에 교정, 잘못하면 ‘대인기피증’까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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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투명교정’ 자신감 살리면서 교정효과 만점 ‘인기’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치아교정은 특히 효과적이다. 교정이 아이들의 발육기에 골격적인 부조화를 완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장이 완료된 후의 골격적인 부조화는 수술로 밖에 해결 할 수 없다.

더불어 치아교정은 아이들의 나쁜 습관인 손가락 빨기, 구호흡, 혀 내밀기 등에 의해 야기되는 부정교합도 바로잡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최근 양악수술이 유행하면서 치료목적뿐 아니라 얼굴모양을 잡아주고 얼굴을 예쁘게 해주는 미용의 목적으로도 교정치료가 되고 있다.

외모에 민감한 학생들에게 교정치료 시 투명교정 선택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외관상으로 보이는 교정장치는 외모콤플렉스를 더할 뿐 아니라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야 할 나이에 음식물 섭취 또한 번거로우며, 성인에 비해 구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은 교정치료 후 충치나 교정장치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을 우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교정치료 중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투명교정’이다.

‘투명 교정’이란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마우스피스 같이 생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해 치아를 반듯하게 배열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치아에 교정 브라켓을 고정해놓은 장치가 없기 때문에 외관상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교정중임에도 불구하고 입을 가리지 않고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다.

또, 제작이 비교적 간단하고 탈부착이 자유로워 구강 위생에 유리하고, 두께가 얇아 발음의 어려움도 없으며 통증과 불편함도 적다. 길게는 1년에서 1년 이상이 걸리지만 짧게는 3~4개월 안에 치아교정을 완성 할 수 있다.

투명교정의 종류로는 ‘인비절라인’과 ‘클리어얼라이너’가 있다. 인비절라인은 미국에서 개발되어 이미 70만명 이상의 사례가 있을 정도로 일반화된 교정방법 중 하나다. ‘클리어얼라이너’는 국내에서 개발되어 매달 개인의 치아 이동 상태에 맞춰 제작하기 때문에 치아교정 기간을 단축시키는 이점이 있다.

투명교정은 개발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신기술에 속하므로 치료 전 반드시 본인의 치아 상태를 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요구한다. 특히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은 인증세미나를 수료 받은 치과의사만이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비절라인 인증을 받은 의사가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정호 원장은 “치아교정은 보통 방학시즌을 앞두고 문의가 쇄도했던 반면 ‘투명교정’이 생긴 이후로는 주말을 이용하여 치아교정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투명교정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꼭 필요한 시술 중 하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안치과는 방학을 맞이하여 초,중,고,대학생,유학생들을 위한 학생 스페셜 투명교정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교정후에는 미백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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