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치아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6.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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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사랑병원, 하루 3번·3분씩 칫솔질은 치과 질환 예방 가장 이상적

하루 3번, 3분씩 하는 칫솔질은 치과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되도록이면 식사 직후,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를 쓸 듯이 회전하며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칫솔을 치아에 대고 앞뒤로 힘을 주면 치석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안 될뿐더러 치아 뿌리 쪽이 손상돼 풍치의 원인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칫솔질로만 치아 건강을 의존해서는 안 된다.칫솔질로도 미치지 않는 구강 내사각지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도움이 된다.

스케일링은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긴다는 뜻으로 치아의 표면에서 접합상피의 상부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구강 내의 자연 치아나 인공 치아에 부착된 경성 침착물이나 연성 침착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치아표면을 활택하게 함으로써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재부착을 방지할 목적으로 하는 예방 술식이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치아상태에 따라 기피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치아 흔들림이 심하거나, 치주낭이 깊은 경우, 혹은 치은 출혈이 많고 임신 중독증이나 기타 전신 질환자는 스케일링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스케일링은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치석이 많은 사람은 3개월 주기로 하고 구강위생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2개월 주기로 하면 효과적이다.

치아발치가 불가필할 경우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치아의 결손이 있는 부위나 치아를 뽑은 자리의 턱뼈에 골 이식, 골 신장술 등의 부가적인 수술을 통해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부피를 늘린 턱뼈에 생체 적합적인 임플란트 본체를 심어 자연치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 술식이다.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인접한 치아의 삭제를 원하지 않는 경우, 어금니가 모두 또는 다수 상실된 경우 틀니로 수복을 원하지 않고 고정성 보철을 원하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치료를 한다.

최근 안산에 개원한 수술전문병원 '한사랑병원' 관계자는 “치아 한 개가 빠진 경우에 인접한 양 옆의 건전한 치아를 깎아서 3개의 치아를 씌워주야 하는데, 임플란트의 경우 인접치를 손상시키지 않아도 된다”며 임플란트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어금니가 두 개 모두 빠지게 되면 틀니를 하게 되는데 임플란트는 고정된 보철을 해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치아 치료는 경우에 따라 심미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레진, 라미네이트가 있다. 레진은 개개인의 치아색에 따라 색조를 선택해 전혀 표시가 나지 않게 떼워줄 수 있는 일종의 플라스틱과 같은 재료이다. 건강한 치아부분을 갈지 않고도 앞니 부위의 충치나 앞니 사이의 치아 틈을 해결해주는 데 쓰인다. 레진치료는 금이나 아말감 치료에 비해 삭제량이 적고 치아 색과 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심미적으로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회복 가능하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얇게 삭제한 다음 인조손톱 모양의 세라믹 박편을 만들어 붙이는 것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삭제량이 가장 적고 심미적인 치아성형술이다. 주로 앞니에 사용하며 치아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치아색이나 모양에 이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충치가 있는 경우 사용한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최근 치과진료 업무도 실시, 더욱 폭 넓은 의료혜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유방갑상선, 대장항문, 간담췌장, 하지정맥류,화상 등의 특성화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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