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합과 저작기능까지 고려한 양악수술
치아 교합과 저작기능까지 고려한 양악수술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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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양악수술 열풍’에 놓여 있다. 사람들이 양악수술에 대하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얼굴이 작아지는 미용 수술이라는데 목적을 갖는 것이다.

오늘은 만 6살에 나오는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로 제정된 치아의 날이다. 단순히 예뻐지는 미용 수술의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치아 교합의 위치 및 변경, 턱의 기능적인 측면을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평소 각 진 얼굴 때문에 사진 찍기를 꺼려하는 박지영(25세)씨는 여름 휴가를 앞두고 턱교정 수술 상담을 받았다.

양악수술은 광대뼈나 사각턱처럼 얼굴 바깥쪽의 윤곽을 교정하는 것과는 달리 치열을 포함한 얼굴의 중앙골격을 교정하는 것이다. 광대뼈나 사각턱의 경우 얼굴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얼굴의 형태가 변화한다고 볼 수 있다.

양악수술을 받으면 얼굴 중앙 부위의 형태가 변해 광대뼈나 사각턱 수술을 하는 것보다는 개선 효과가 큰 편이다. 얼굴 면적이 줄어들어 평평했던 상악(광대)가 입체적으로 바뀌게 되면 같은 너비라고 할지라도 얼굴 크기가 작아 보이게 된다

이러한 양악수술은 얼굴이 유난히 길거나 주걱턱인 사람이 받았을 경우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있다. 돌출입이거나 웃을 때 잇몸이 보이는 사람, 심하게 무턱인 사람도 세련된 이미지로 변화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을 가진 사람에게도 양악수술은 유용하다.

단순히 아름다워지고 예뻐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선택했다면, 지금 당장은 현빈이나 김태희, 한예슬처럼 V라인의 날렵하고 도도해 보이는 턱 선이 아름다움의 지표일 수 있다. 그러나50년 이상 시간이 지나도 미의 기준이 그대로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

서울턱치과 강진한원장은 “나이가 들고 주름이 잡히고, 살이 처진 후에도 자신의 얼굴 비율과 치아 교합과 저작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만 제대도 된 양악수술을 받은 것이다” 라고 충고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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