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증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 단행
검찰, 삼성증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 단행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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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증권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 단행

삼성증권 본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단행됐다.

'삼성 비자금 조성 및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는 30일 전격적으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증권 본사에 대해 7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서울 종로구 소재 삼성증권 본사에 검사 6명과 수사관 등 4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총 8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갖고 수색 7시간만에 삼성증권에서 철수했다.

이날 검찰이 수거해간 자료에는 국내외주식 및 파생주식 등과 관련된 자료와  런던, 홍콩, 뉴욕 등 3개 해외법인등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거래내역에 대한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긴장된 상태에서 주요 임원들이 출근과 함께 장시간 회의에 돌입하는 등 대책마련에도 분주했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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