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일 미국증시 급등에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
<시황>전일 미국증시 급등에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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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일 미국증시 급등에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

전일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FRB 부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발언, 경기둔화를 암시하는 베이지북의 발표, 유가 하락 등에 따른 금리 추가인하 전망과 함께 전일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씨티그룹 등 금융주 중심의 강세기 이어지며 급등세로 마감했다.(다우 +2.55%, 나스닥 +3.18%),

다우지수의 연이틀 상승폭(+546.01p)은‘2002년 10월 이후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도 미 증시의 반등에 따라 29일 전일대비 42.87포인트 오른 1,877.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해외증시 강세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급등세로 출발(738.17p, +14.63p)했다.

코스닥시장은 급등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이 7일 연속 이어지면서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그러나,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세를 강화하고 기관투자자도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7일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조정 하루만에 급반등세를 시현하며 전일 대비 +11.38p 상승한 734.92p로 장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시현한 가운데 금속, 종이목재, 비금속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기타제조, 섬유의류 등 일부 업종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오름세는 이어졌으나, 상승폭이 대부분 업종 1%내외에 머물러 손실폭을 만회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인 것도 특징.

주요 특징종목으로는 대동금속이 인도네시아 자원개발회사 임원의 지분취득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프도 전 스포츠서울21 대표이사의 지분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반면, 여수 엑스포 테마주로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와이엔텍(-12.12%), 시공테크(-2.61%) 등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태웅이 증권사의 긍정적인 보고서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NHN(+1.50%), 하나로텔레콤(+3.86%), 아시아나항공(+2.86%) 등 여타 종목도 오름세를 시현했다. <자료제공: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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