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치료법과 생활습관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과 생활습관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6.0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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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조금만 둘러보아도 붉은 발진과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아이나 어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것이 아토피 피부염(흔히 태열)이다. 이 원인조차 불분명한 질환은 증상도 피부건조,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아토피성 질환이 급격하게 늘어 난 것을 보면 환경 오염의 문제, 식습관의 문제,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연관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흔히 말하는 atopy라는 말의 어원은 “비정상적인 반응”, “기묘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질환의 원인은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뒤엉켜 발병하게 되는데 완화와 재발을 반복하는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주로 오금이나 팔안쪽등 접히고 습한 부위에 많이 생기며, 등, 뒷목, 이마, 얼굴까지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긁게 되고 피부가 거칠어지면서 발진과 변색이 된다. 심한경우 진물이 나거나, 지속적으로 긁게 되어 피가 나기도 하며 2차 감염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을 뿌리 뽑는 방법은 없을까?
여의도 자이경희 한의원 김진태 원장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략 1~2개월 정도면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에게 많은 호전이 있으며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이 길어 질 수도 있지만 치료가 가능하다.” 며 “치료는 4단계로 나누어 1단계-다리, 팔꿈치 2단계-등, 목 3단계-얼굴, 이마 4단계-전신 의 순서로 호전을 시키며 외부적 자극인 한(寒), 열(熱), 습(濕)을 제거하여 치료하고, 개인별로 몸이 차거나 더울 경우, 그리고 사상체질에 따른 이유 이외에도 주변 환경에서 오는 여러 가지 원인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한약과 침을 병행해 치료를 하여야 하며 체질 에 따른 식이요법을 처방하여 면역계 정상화와 체질개선 등 근본적인 원인 치료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이 아토피 연고나 입욕제 보습제 등 다양한 아토피 제품을 사용하지만 쉽게 호전이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아토피를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아토피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개인별 건강상태와 체질,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을 바로잡아 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함께 노력해야 더욱더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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