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여드름, 이번 여름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여드름, 이번 여름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0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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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급격히 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드름이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평소에도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봄이 되고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그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지 분비가 과다해지는 것이 바로 그 원인.

이러한 여드름은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그것이 결국 우울증, 자신감 저하 같은 내면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성인의 경우에는 대학이나 직장 등에서 여드름으로 인한 이미지 손상이 사회적인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의 강도가 더욱 높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들어 성인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피부과를 찾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여드름 치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수하게 고안된 미세한 절연침을 이용한 ‘고바야시 절연침’과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스무스빔 레이저 치료’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바야시 절연침은 일본의 고바야시 박사가 지난 2002년 6월 개발한 여드름 치료법으로, 특수하게 고안된 미세한 절연침을 이용해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 절연침을 여드름 부위에 삽입하여 피지선을 파괴함으로써 여드름을 제거하게 된다. 피지선 파괴 시 진피에 전달된 약한 전류가 콜라겐 등 피부조직에 자극을 주고, 이는 피부 회복력을 촉진시켜 여드름으로 인한 상처의 회복시간을 단축시키게 되는 것. 절연침을 통해 주변 진피에 전달된 전류는 섬유조직을 자극, 수축시킴으로써 늘어났던 모공을 자연스럽게 줄여주는 효과도 얻게 된다.

고바야시 절연침은 또한 표피 쪽에 절연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에는 전혀 손상을 남기지 않으며 고주파를 이용하므로 화상의 염려가 없다. 특히 곪는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마취도 필요 없고 치료시간 역시 짧다. 게다가 시술 직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여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절연침은 보통 1회 치료로도 여드름 재발을 막을 수 있으나, 가끔 여드름 상태의 정도가 심할 경우 치료 한달 후에 다시 한번 치료를 받아 영구적으로 재발을 방지 할 수 있다.

고바야시 절연침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스무스빔 레이저 치료는 1,450cm의 장파장 빛을 조사하는 레이저로, 그 파장이 작용하는 깊이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의 위치(400-500mm)와 일치하여 여드름의 직접적 원인인 피지샘을 안전하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스무스빔 레이저는 무엇보다도 여드름의 근원이 되는 피지선 자체를 개선시켜 장기적으로 여드름 재발방지 효과를 가져온다는 데에 가장 큰 장점이 있으며,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지장이 적다는 점, 지속적인 여드름 발생으로 인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가 함께 있는 경우에는 co2프락셔널레이저, 어펌레이저와 같은 다른 시술과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강남테마피부과 이학규, 이윤주 원장은 “여드름은 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기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특히 중요하며, 섣부른 민간요법보다는 전문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강남테마피부과 이학규, 이윤주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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