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제모대책, 레이저제모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여름맞이 제모대책, 레이저제모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6.0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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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서울 최고기온이 31도에 육박했다. 동해안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와 주말 동안 사람들의 옷차림이 부쩍 가벼워졌다. 갑작스레 덮친 무더위에 여름을 대비하는 이들의 마음도 한결 바빠지기 마련, 생각보다 일찍 다가온 여름 날씨에 부랴부랴 몸매 관리와 제모를 준비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름을 대비하는 여성들의 가장 주요한 관심사는 바로 몸매 관리와 함께 청결하고 깨끗한 겨드랑이, 종아리 관리다. 당당하게 맨살을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과 직결되는 깔끔한 겨드랑이, 종아리를 만들기 위해 제모를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은 이유다. 거뭇거뭇하게 옷 사이로 비치는 겨털과 훤히 드러난 맨다리에 자라난 털은 여름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여성들을 방해하는 요소. 따라서 제모를 통해 털에게서 해방되려는 여성들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다.

그러나 족집게나 면도기 등으로 한번쯤 겨드랑이를 밀어본 적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자가제모가 얼마나 불편하고 귀찮은지, 그리고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깔끔하게 제모가 가능한 손쉽고 간편한 레이저 (반)영구제모가 등장하면서 불편한 부분이 대폭 개선되었다. 미앤미 제모클리닉 구본민(서초점)은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시술 전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 레이저 제모 전 털을 뽑으면 안된다.
영구제모를 위한 레이저는 피부에 조사된 레이저 에너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낭을 파괴시키는 원리로 진행된다. 따라서 피부와 체모를 구분하여 제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털을 뽑은 경우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시술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선 깔끔하게 면도(표면만 깎는)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 시술 간격은 대략 5~6주 사이, 6회 정도 받으면 효과가 좋다.
제모 시술 후에는 자가제모의 면도한 상태와 거의 비슷하다. 털의 생성주기에 따라 모근이 만들어 지기까지는 대략 5~6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2차 제모시술은 5~6주 후 받는 것이 좋고 경과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므로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시술 간격을 조정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레이저 제모 시술 후 주의사항
레이저 제모 시술 후 하루 정도는 물이 않도록 하고 2~3일 정도는 저자극성 천연비누 등을 사용하여 가벼운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제모 후 약 하루 정도 시술 받은 부위가 전체적으로 살짝 붉어지면서 가렵거나 따끔거릴 수도 있으나 이는 시술로 인해 모낭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아 생기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지속되며 드물게 며칠 이상 지속되기도 하는데 얼음찜질이나 레이저 재생크림을 발라주면 증상이 빨리 가라앉게 된다.

미앤미 구본민원장(서초점)은 "그동안은 일반 레이저 제모기로 제모를 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레이저 제모가 많았는데 스무스쿨 제모 전문 레이저의 경우 실시간 냉각기능으로 통증과 화상의 위험을 줄여 고출력으로 시술을 할 수 가 있어 가늘고 연한 털까지 제모가 가능하다. 레이저 제모의 통증이 줄어 많이 선호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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