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삼성전자 Tech Forum 2007 후기
<푸르덴셜투자증권>, 삼성전자 Tech Forum 2007 후기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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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삼성전자 Tech Forum 2007 후기

2007년 11월 28일, 삼성전자 Tech Forum 2007이 개최되었으며, 2007~2008년 전망과 신규 사업부문에 대한 중장기 전망 발표가 있었다.

기술우위 & 설비투자 - 지배적 사업자 지위는 강화된다

삼성전자의 경쟁우위는 더욱 강화되며, 이를 통해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지위는 유지될 전망이다. 연구개발투자와 설비투자에 대한 회사측 의지가 여전히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동사의 기술우위와 규모우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2008년 설비투자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메모리/LCD 부문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업종 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08년 LCD는 회복세가 심화되고, 메모리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영업실적이 2007년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본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며 목표주가 710,000원을 유지한다.

2007년 4분기 영업이익 1.83조원 전망 유지

2007년 4분기, 1)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2)공정전환 안정화를 통해 메모리 부문의 원가절감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Sys-LSI 부문도 Application 확대에 힘입어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LCD 부문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출하증가와 가격강세가 유지됨에 따라 이익증가는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핸드폰 부문은 전략적 모델 출시와 신흥시장 비중확대를 통해 간 1.6억대를 상회하는 출하량이 기대된다.

4분기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ASP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핸드폰 부문도 마케팅비용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3%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LCD 부문은 출하증가와 ASP 안정이 이어지면서 4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2007년 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 감소한 1.83조원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07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63.6조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5.99조원으로 예상된다.

2008년 영업실적 개선 - 메모리 회복, LCD 호황, 핸드폰 M/S 확대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2007년을 저점으로 기조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본 기존 전망을 지한다. 메모리/LCD/핸드폰 부문의 동반 회복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8년에도 IT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다. PC 출하는 전년대비 11% 증가하고, GB/PC도 2GB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량 NAND기기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LCD TV 시장의 고성장도 심화될 전망이다. 반면 메모리 공급은 1)8인치 Capa 감소, 2)Capex 감소, 3)공정전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2008년 DRAM 출하증가는 58%로 2007년대비 4%p 낮아지고, NAND 출하증가는 125%로 1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LCD부문도 선발업체 위주의 설비증설로 인해 2008년 공급증가는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이후 예상되는 메모리경기 회복에서 동사의 생산성 향상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LCD 문은 시장주도력을 바탕으로 호황기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핸드폰 부문은 구조조정의 성과로서 1)시장평균을 상회하는 성장과 2)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디지털TV의 eadership 강화와 프린터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지속된 호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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