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거식증,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듭되는 식이장애
폭식증·거식증,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듭되는 식이장애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6.02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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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극심한 통증 혹은 특별한 신체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 까지는 자신이 앓고 있는 신체 질환들을 잘 인지 하지 못한 채 생활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문제가 바로 식이장애다. 단순히 날씨나 컨디션에 따라 식욕이 적고 많은 것이라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많아질수록 식이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식이장애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차 반복이 되어 심각한 상황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한가지, 식이장애라고 하면 사람들은 단순히 다이어트 혹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 이란 인식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중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폭식증 혹은 거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는 단순한 다이어트 문제일 수 있지만 때로는 우울증, 완벽주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 등 심리적인 문제 혹은 가족, 인간관계와의 문제가 숨겨져 있을 수 있다.

신체적 이상이 함께 발견되면, 그에 관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신과 치료가 더 큰 몫을 차지한다. 식이장애는 어디까지나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자유롭게 갖고 음식에 대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하며, 더불어 환자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환자의 가족들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장애 전문 임형택 박사(경희대 한의학 외래교수)는 “한방적 치료를 이용해서 몸의 증상들을 조절하여 신체적인 증상의 회복을 돕고 소화기, 식도 등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식이장애(폭식증,거식증)의 치료는 마음의 이완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상태를 유지시키고 <이변정기요법>이나 <경자평지요법>등의 한방심리기법을 이용하여 삶을 분석해낼 수 있다.

▶ 한의원에서는 식이장애를 어떻게 치료할까?

일대일 맞춤 치료를 통해 뿌리부터 치료한다.
1)폭식증, 거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는 환자 분마다 원인과 증상이 각기 다르다. 이에 본원에서는 각자의 고유한 체질/심리/경락에 가장 적합한 진료를 통해 식이장애를 일으키는 마음의 뿌리부터 찾아내어 근원부터 치료한다.

2)중독성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며, 순수 자연요법으로 치료한다

3)전통 한방의 문진과 첨단기기를 통해 질병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며, 다양한 한방치료요법과 대체의학 요법을 결합하여 자연치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보다 온전한 치유효과를 얻기 위해 과학적으로, 학술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대체의학요법을 치료에 접목하고 있으며, 주역의 음양원, 황제내경의 정통 경락이론과 침구이론을 바탕으로 한 <자하연소울피스경락교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함께 치유한다.

4) 통합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다.
식이장애는 단순한 다이어트 문제가 아니다. 가족적 요인, 심리적요인, 생물학적요인 등 통합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여 환자 분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

5)끝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폭식증과 거식증은 치료 받는 도중에 수많은 위기가 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의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 분의 만성화된 어려움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6) 가족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식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인 뿐만 아니라 환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들에게 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가족대처방안을 교육하고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7) 정상적인 식생활 유지 및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한다.
식이장애는 폭식증과 거식증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이 낳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식이장애를 먼저 치료한 후 휴식기를 거친 후 정상적인 식생활 유지 및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몸과 마음에 무리가 가는 다이어트 보다 비만원인을 환자 스스로 깨닫게 하고 환자가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도록 도와드린다.

도움말 ;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박사 (경희대 한의예과 외래교수)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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