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레이’는 음악적 열정으로 가득 찬 세 남자가 의기투합해 밴드를 결성하기까지 과정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간절한 사랑의 순간, 이별의 아픔을 11곡의 음악 속에 담아냈다.
실존하는 모던 록 밴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단편을 통해 호평 받아온 남다정 감독이 선보이는 첫 장편으로, 영화 주인공이자 실제 밴드 활동 중인 정준일, 임헌일, 이현재와의 1년간 인터뷰와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탄생됐다.
영화 제작사 측은 “‘어거스트 러쉬’, ‘원스’를 잇는 영화로 주목 받는 본격 음악영화”라고 밝히면서 “위태롭고 불안한 현실 속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하는 반짝거리는 청춘의 감성이 음악을 통해 더욱 감동적으로 그려졌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오는 23일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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