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출연진 건강상태 ‘심각’ .. ‘정(精)’이 부족해
‘나는 가수다’ 출연진 건강상태 ‘심각’ .. ‘정(精)’이 부족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6.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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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안호진의 시선으로 보는 가수들의 건강관리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임재범이 감기로 고생하는 후배가수 윤도현에게 한약을 건네며 돈독한 선후배 사이를 입증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윤도현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고 가수 김범수도 건강이 나빠져 링거와 함께 연습했던 사실이 공개되어 동료 가수들의 격려를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이어 등장한 박정현, 이소라, BMK 등도 목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연이 거듭될수록 더해지는 가수들의 긴장감 탓인지 이처럼 가수들의 건강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자 한의원 원장 안호진은 “정(精)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고 말한다.

한의학에서 목소리, 성음(聲音)은 폐와 관계되는 것도 있지만 오히려 신장의 기운과 관련되어있다. 신장의 기운은 단전, 정(精)과 관련이 많다. 따라서 말을 많이 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사람, 노래를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정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정이 부족해서 나타는 증상은 ‘감기’라고 생각하면 쉽다. 가장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만성적인 기침’이다. 이처럼 정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고, 목소리가 갈라지는 등의 증세에 시달린다.

아울러 ‘나가수’에 출현하는 가수들은 ‘피를 말리는 듯한’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1등보다 꼴등으로 탈락되지 않을까 하며 가슴을 졸인다. 이로 인해, 정 뿐만 아니라 혈의 소모도 급격한 것을 볼 수 있다.

안호진 원장은 “‘나가수’의 가수들에게는 폐와 신장의 진액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므로 숙지황이나, 산수유를 추천한다”며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공진단’이나 ‘육미지황환’ 등은 단이나 환의 형태로 먹기도 간편하다며 침술 중 하나인 ‘산삼약침’을 병행하면 만성피로와 면역력을 높여 좋다”고 설명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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