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중창단 씨밀레,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재능기부 참여
남성중창단 씨밀레,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재능기부 참여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31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징가Z UCC로 유명한 남성중창단 씨밀레가 6월부터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재능나눔 공연에 참여 한다.

씨밀레는 성악을 중심으로 하는 남성 중창단으로, ‘클래식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곡을 중심으로 활동 해 온 단체로 2009년 겨울, 코믹한 율동과 함께 마징가Z 주제곡을 불렀던 영상이 인터넷에 올려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본격적으로 받게됐다.

2010년 10월에는 세계적인 독일의 월드뮤직 그룹 ‘루디거와 친구들’(Rudiger & Friends)의 리더 루디거(Rüdiger Oppermann)가 유튜브에 올라있는 [씨밀레]의 영상을 보고 서울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 콘서트에 같이 협연을 해줄 것을 제안해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 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됐다.

서울문화재단과는 2010년 하반기 ‘서울사랑문화나눔’으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당시 '씨밀레'는 상대적으로 문화소외가 쉬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가요반세기라는 1940년대, 50년대 유행하였던 가요를 중심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곡들을 메들리로 묶어 연습 중 이었다. 본격적으로는 ‘노인의 날’의 기념식 때부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씨밀레의 맛있는 클래식’이라는 정식 프로그램 명칭을 달고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공연을 진행했었다.

이번 연도는 서울문화재단에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되면서 많은 어르신들과 공연으로 만날 예정이다.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6월 1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재능나눔 공식 까페 (http://cafe.naver.com/shareculture)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