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무턱 치아교정 시기에 따라 치료결과 다르다
주걱턱·무턱 치아교정 시기에 따라 치료결과 다르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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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얼굴형이 달라져 나타나는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바로 양악수술.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과 더불어 자신의 콤플렉스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턱 선을 자르거나 깍는 악안면 수술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들의 양악수술 감행에 대해 충분한 공감을 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치아교정을 통해서 얼굴 형태를 바로 잡고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니 이러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하자.

주걱턱 무턱의 원인 제각각

주걱턱, 무턱 등 얼굴형에 관한 것은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 부모 중 한 명 또는 조부모 중에 주걱턱이신 분이 있을 경우에는 자녀도 주걱턱이 될 확률이 높다. 아래턱을 자꾸 내미는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어 위턱의 발육이 잘 되지 않은 경우, 유치가 너무 빨리 빠지거나 영구치가 나오는 순서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에도 주걱턱이 될 수 있다.얼굴의 발달에 있어 위턱보다는 아래턱이 나중에 자라게 된다. 아래턱이 많이 자라는 시기는 키가 커지는 사춘기 때이며 어릴 때는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이었는데 크면서 턱이 긴 얼굴로 바뀌게 된다. 이때 아래턱의 발달이 적을 경우 무턱이 되는 것이다.

원인 파악하여 치료해야 결과도 빨라

아래턱의 과성장이나 상악의 성장미달로 인한 주걱턱인 경우는 씹을 때 앞니에 걸려서 반대교합이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앞니를 조기에 교정하면 주걱턱으로 성장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손가락 빨기 등 습관으로 인해 부정교합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습관을 치료하여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므로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 기능성 부정교합을 그냥 놔두면 나중에 골격성 부정교합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얼굴의 비대칭도 기능성 원인이라면 비대칭을 일으키는 치열을 바로 잡으면 비대칭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교정할 수도 있다.

연세바른이치과 양재홍 원장은 “주걱턱이나 무턱, 돌출입, 얼굴 비대칭의 증상은 외형적인 부분뿐 아니라 기능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고 얼굴 골격은 일단 성장하면 교정이 어렵기 때문에 어렸을 때 빨리 진단을 받아서 치료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턱 얼굴 골격의 발육 이상은 8세 이전에 정밀 진단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때부터 골격의 성장 유도를 통하여 얼굴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정확한 교정시기를 교정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고 조언한다. (도움말 연세바른이치과 양재홍 원장)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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