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이제 한방 의학으로도 가능!
우울증 치료...이제 한방 의학으로도 가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5.2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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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이다.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하거나 치료를 받거나 사회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여러 가지 요소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받게 되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우울증의 심각함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정신에 감기가 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나 폐렴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정신의 감기, 우울증 역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인 통념상 우울증을 병원에서 치료받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정신과를 찾아서 치료를 받게 되면 의료 기록이 남게 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라는 명칭으로 인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더욱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우울증. 과연 어떻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까?

제일 먼저 우울증이란 병의 원인이 과연 무엇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각 의료 분야에서 그 접근을 달리한다. 서양의학에서는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문제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다고 보고 이를 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심리학에서는 좀 더 다양한 측면으로 우울증을 분석하는데 정신적인 충격,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 방식의 반복으로 인해 무기력감을 갖게 되거나,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 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부정적인 심리가 자라나는 것 등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기운을 소통시켜주는 간에서 기운이 막혔을 경우, 슬픈 일이 지속되거나 생각이 많아져 심과 비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로 우울증의 원인을 분석한다.

이러한 다양한 접근으로 인해 우울증의 치료 역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서양의학의 약물 위주의 치료에 부족함을 느낀 이들이 점차 동양 의학적 치료로 눈을 돌리면서 그 치료 방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우울증 치료는 상담을 시작으로 침, 부항, 뜸 등으로 기와 혈의 흐름을 개선하는 치료를 거쳐 한약으로 몸 상태를 개선 시키는 과정의 치료로 진행된다. 이 후 약 침 등으로 정신을 맑게 하는 치료를 실시한다. 이 같은 한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아로마 테라피, 음악 요법, 식생활 관리 등을 병행해 치료를 실시한다.

한방 신경 정신과 한음 한의원의 유종호 원장은 “우울증의 경우 다각적인 접근이 가장 중요하다. 심리적인 문제와 두뇌와 신경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오장육부의 문제일 경우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음 한의원에서는 3D 치료 과정을 개설해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3D 치료의 다각적인 접근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수 많은 질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몸의 병만이 아닌 마음의 병 역시 반드시 치료해야 함을 인지해야 한다. 일반 정신과에서의 진료와 치료가 부담스럽다면 다각적으로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한방 의학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편안한 한방 의학의 도움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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