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외래어 발음 검색 서비스’ 선봬
네이버, ‘외래어 발음 검색 서비스’ 선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5.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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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표기 방법이 명확하지 않고, 다양하게 표기될 수 있는 외래어에 대한 검색 편의성을 강화한 ‘외래어 발음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27일 NHN에 따르면 네이버가 국내 포털 최초로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영어, 불어에 대해 어떠한 우리말 발음 표기로 검색하더라도 관련된 다양한 발음 표기를 검색 결과에 함께 노출한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배터리’, ‘바터리’ 등 동일한 검색 대상이라도 표기에 차이가 있는 경우 각각의 검색어를 별도로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배터리’, ‘바터리’, ‘Battery’ 등 어떤 것으로 검색하더라도 검색 결과에서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외래어 발음, 원어 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국립국어연구원의 외래어 표기, 불어사전, 백과사전 등에서 정리한 약 190 만 개에 달하는 외래어 DB를 확보하고, 외래어 검색 시 제공되는 자주 사용되는 외래어 발음 정보의 선두에 사전적 발음 표기를 노출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외래어 표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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