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내한
세계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 내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5.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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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신작 개봉과 특별 사진전 개막에 맞춰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한다.

23일 프리비젼에 따르면 이자벨 위페르는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석권하고, 칸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거머줬던 프랑스 배우이다. 1975년 이후 출연한 영화 16편 모두가 칸영화제 본선에 올라 연기력뿐 아니라 작품을 선택하는 안목까지 지닌 최고의 여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녀는 이달 26일 개봉하는 영화 '코파카바나'에서 축제처럼 살고 싶은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분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와 딸이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이 작품에 그녀는 친딸 롤리타 샤마와 함께 출연해 사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이달 29일부터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라는 사진·영상 작품전이 열린다. 한 명의 배우를 오마쥬로 한 최초의 사진전으로 뉴욕에서 시작해 베를린, 마드리드, 도쿄 등 7개 도시를 순회해 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프리비젼 측은 "그녀의 이번 내한은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두 번째이지만 그 후 '피아니스트'와 '8명의 여인들'을 통해 그녀의 연기력과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졌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한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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