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이 소형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연일 한가한 모습이다. 부동산시장이 2월 이후 계속해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차 보금자리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활기를 되찾기에는 역부족이다.
1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5%▼, 인천 -0.07%▼, 신도시 -0.02%▼, 경기도 0.00%- 등을 기록했다.
서울은 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초구 -0.11%▼, 강남구 -0.10%▼, 강북구 -0.09%▼, 송파구 -0.05%▼, 양천구 -0.05%▼, 강동구 -0.04%▼, 중랑구 -0.03%▼, 강서구 -0.01%▼ 등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소형면적 비중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마포구 0.06%▲, 구로구 0.03%▲, 영등포구 0.03%▲, 도봉구 0.02%▲ 등은 상승했다.
재건축도 강남구 -0.38%▼, 강서구 -0.36%▼, 강동구 -0.34%▼, 송파구 -0.12%▼ 등 주요 재건축 지역들의 아파트값이 동반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역마다 성적이 달랐다. 우선 지역 내 업무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안성시 0.29%▲, 화성시 0.10%▲, 수원시 0.07%▲, 포천시 0.05%▲, 이천시 0.04%▲ 등은 소폭 상승한 반면, 베드타운 성격이 강한 성남시 -0.08%▼, 김포시 -0.04%▼, 고양시 -0.02%▼, 의정부시 -0.01%▼ 등은 약세를 띠었다.
인천시는 연수구(0.01%▲)를 제외한 중구 -0.43%▼, 남동구 -0.15%▼, 서구 -0.11%▼, 계양구 -0.05%▼, 남구 -0.04%▼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신도시도 평촌(0.01%▲)을 제외한 중동 -0.04%▼, 일산 -0.04%▼, 분당 -0.02%▼, 산본 0.00%- 등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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