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공연
내달까지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공연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5.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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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3대궁과 종묘에서 전통예술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까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3대 궁과 종묘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공연은 2011 전통예술 고궁 공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선왕조의 전통과 위엄을 상징하던 궁중음악과 선비들의 풍류 음악, 퓨전국악 등이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경복궁에서는 궁중의 잔치나 회례연 등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음악과 무용이 진행된다. 경복궁 공연은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감상할 수 있다.

창덕궁에서는 선인들이 즐기던 풍류 음악과 민속 음악이 국립국악원의 연주로 펼쳐진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창덕궁 공연은 6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열린다.

덕수궁에서는 개혁과 외래문명의 흔적이 많은 곳인 만큼 월드뮤직, 퓨전국악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진음악인들의 공연이 열린다.

덕수궁 공연은 오는 21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5월에는 오후 4시에, 6월에는 오후 7시에 연다.

종묘에서는 역대 임금에게 제사를 지낼 때 연주되는 곡으로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종묘제례악’ 이 해설과 함께 공연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종묘 재궁에서 만날 수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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