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후보 "청와대에 고발당한 이명박 후보도 피의자 신분"
문국현 후보 "청와대에 고발당한 이명박 후보도 피의자 신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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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 "청와대에 고발당한 이명박 후보도 피의자 신분"

문국현 후보는 22일 예정되어 있던 MBC 시사토론에 한나라당이 이날 오전 에리카 김이 방송에 나간 점을 들어 거부한 것과 관련, 대통합 민주신당등과 함께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전에 동참했다.

문 후보는 "김경준 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을 인터뷰한 MBC의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대해 정치적,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한 것은 온 국민의 실소를 자아낼 만큼 어이없는 일이다. 곧 밝혀질 진실이 아무리 두렵다고 한들 이토록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다니 측은한 마음마저 든다."고 말했다.

문후보는 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에 따르면, 에리카 김이 고발되어 있는 피의자 신분이라 방송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그런 이유라면 이명박 후보 또한 청와대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어 있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던가. 더구나 BBK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며 이명박 후보 또한 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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