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수술, 복강경수술로 흉터 없이 가능
맹장염 수술, 복강경수술로 흉터 없이 가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5.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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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사랑병원, "수술 다음날 큰 통증 없이 퇴원 가능"

맹장염은 살면서 누구나가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 중에 하나다. 주변사람들로부터 맹장염 에 걸려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흔한 만큼 맹장염에 대한 경각심은 부족한 상태다. 쉽게 고칠 수 있고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맹장염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풍토가 밑바탕에 깔려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맹장염은 복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병이다. 빨리 치료를 하지 않으면 결국은 터져서 (천공) 복막염으로 진행이 되고 배 안에서 고름이 생겨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이다. 복막염으로 진행되고 나면 더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하므로 빠른 수술만이 맹장염을 완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맹장염의 증상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명치부위가 체한 듯 더부룩하고 불편감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이 동반된다. 질병이 계속 진행되면 배꼽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결국은 충수돌기의 위치인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오게 된다. 염증이 심해지거나 터지게 되면 복막염으로 진행돼 열이 나게 된다.

맹장염의 정확한 의학용어는 ‘충수염’이다. 이것은 맹장염의 원인과 관계되는데, 명장염이 ‘충수’돌기의 입구가 여러 원인에 의해 막히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맹장염은 그 증상과 원인이 정확히 하나의 진단으로 수렴되지 않기 때문에 오진률 또한 그만큼 높다.

기존의 맹장염 치료 방법은 배를 직접 개복해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복강경이 도입됨에 따라 배꼽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졌다. 배꼽에 구멍 하나만을 통하여 수술을 해 수술시간은 10분 내외로 마무리되고, 수술 후 당일 퇴원도 가능해 많은 환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복강경수술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활성화된 수술법으로 기존의 복부절개를 통한 수술에 비해 여러 면에서 향상된 수술법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복강경수술에서도 수술기구가 배의 구멍 3~4곳을 통해 수술돼 수술 후 상처의 흔적이 남게 되는 약점이 있었다.

안산에 위치한 ‘한사랑병원’은 이러한 단순한 복강경수술을 넘어 좀 더 향상된 수술법으로 수술을 진행해 기존의 복강경수술이 가지고 있던 약점을 극복해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근에 개발된 ‘단일공복강경수술’이 바로 그것인데, 단일공복강경수술은 상처를 전혀 남기지 않아 미용적으로도 우수한 수술이다. 수술시간의 경우 수술집도의의 능력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기 마련이지만, ‘한사랑병원’의 병원의료진의 경우 충수절제술은 10분 내외, 담낭절제술은 20분에서 30분 내외에 마무리가 가능하다.

‘한사랑병원’의 관계자는 “수술 다음날에도 큰 통증 없이 퇴원이 가능하며 퇴원 후부터는 바로 샤워가 가능하다는 것이 복강경수술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수술 후 1주일 뒤 외래치료를 하루 정도만 받으면 맹장염 치료가 끝이 난다”고 전했다.

‘한사랑병원’은 수술전문병원을 표방해 외과전문의 5명이 뜻을 같이 해 최근 개원한 병원으로써, 최신의 수술법과 최고의 의료진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편안하고 최고로 만족하는 치료를 제공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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