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 직격탄에.."국내 경제 휘청"
미국발 악재 직격탄에.."국내 경제 휘청"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1.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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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 직격탄에.."국내 경제 휘청"

미국발 악재 직격탄에.."국내 경제 휘청"

겹겹이 쌓인 악재의 연속으로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채 1800선이 무너지며
석달전으로 되돌아 갔다.

2년 7개월 만에 엿새동안 연속 하락을 기록중이기도 하다.

금일(22일) 미국발 악재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면서 국내 증시역시 하루종일 출렁거렸다.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파장이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기미를 보이더니 미 연방 준비 이사회에서 내년도 경제전망을 하향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더하고 있으며, 잇따른 미국의 금리인하로 인한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등 파동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고, 매도 자금을 채권시장에 투자해 왜곡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더해지고 있다.

CD금리 상승에 따른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상승이 이어져 8%대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물가상승율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애널리스트는 "국내물가는 서비스요금 인상 가능성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을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3%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또 "특히 1/4분기에는 전년비 3.4%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한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2/4분기 이후 국내경제 성장 둔화, 국제유가의 점진적 안정 그리고 환율 하락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점차 낮아지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다소 경감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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