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조기치료, 선택이 아닌 필수
여드름조기치료, 선택이 아닌 필수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1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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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봄마다 기승을 부리는 황사는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골치다. 때문에 이맘때쯤이면 외출 시 마스크착용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만으로는 막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황사로 인한 여드름 발생이 그것.

사실 황사에는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다양하다. 피부염이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 그리고 아토피성 여드름이 있다면 피부에 닿는 그 자체만으로 증상들을 악화시킨다. 또한 황사 먼지는 모공을 막아 원활한 피지 분비를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이 없다면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된다.

우선 황사가 심한 계절일수록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또한 황사에 자극 받은 피부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은 물론 영양이 중요하므로 세안 후에는 보습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발생한 여드름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여드름을 면봉이나 손톱 등으로 무리하게 짜내거나 검증되지 않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잘못된 관리는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가 남게 될 수도 있다는 것.

▶ 여드름발생 초기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

여드름흉터의 발생 이유는 거의 대부분이 잘못된 상식을 바탕으로 환자가 임의로 처치했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여드름을 짜게 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여드름의 재발률이 높아지고, 2차적으로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드름에는 전문적인 관리가 최선이다.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피지, 모낭 각화 이상 조절, 그리고 여드름 균과 염증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화이트헤드라 불리는 하얀 여드름(백색 면포)은 일반 여드름과 달리 자연 소멸이 되지 않고, 빨갛게 곪는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여드름흉터를 예방하기 위해선 빨간 여드름보단 하얀 여드름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라 설명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간단하게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으로 피지를 억제하는 방법도 있는데, 최근에는 메디컬 스킨케어를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여드름 치료법이 바로 ‘에이셀(ACELL)’

여드름 치료 시에 여드름치료와 흉터치료를 분리해서 단계적으로 치료하게 되면,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게 될뿐더러, 제때 치료가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에이셀 여드름치료 프로그램은 여드름의 속성을 정확히 알고 근본적으로 대처하는 토탈솔루션이다.

임 원장은 “에이셀은 여드름과 흉터치료는 물론, 예방차원의 수준까지 다루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며 “에이셀은 예방과 여드름치료, 자국, 흉터에 각각 대응하는 광(光)치료와, 빔(veam)치료를 병행하며, 무리하게 레이저를 병행하기 보다는 한국인들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맞춤 치료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봄의 따뜻함은 좋지만 황사나 자외선, 건조함은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다. 1년 동안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히 봄철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고 여드름이 발생한 경우는 되도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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