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밝은세상안과, 김중만 작가와 만나다
서울밝은세상안과, 김중만 작가와 만나다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5.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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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 김중만 작가 초청 ‘소통의 장’

서울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이종호)는 지난 12일 일반진료센터 북카페에서 제1회 문화콘서트 ‘김중만 사진전’을 개최하며 사진작가 김중만씨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병원의 모습에서 탈피해 문화를 통해 관객과 만난 첫 소통의 장이다.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열린, 나눔을 비전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작가를 직접 초대해 강연이나 대담을 나눌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의 공간을 꾸미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밝은세상안과의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2시간 가량 진행되며, 1부에서는 사진의 역사, 사진과 예술의 차이에 대한 김중만 작가의 견해를 밝혔고 2부에서는 김중만 작가의 작품사진 ‘꽃(2005)’, ‘스타(2000-2007)’, ‘한국의재발견(2008-2010)’ 등을 영상을 통해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중만 작가는 최근 작품인 서울 중랑천 뚝방길을 촬영한 ‘상처의거리(Street of breaking heart)'에 담긴 에피소드를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밝은세상안과의 이종호 원장은 “지금까지의 문화행사들이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하는 형식이었다면, 서울밝은세상안과는 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공개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중만 작가는 “병원에서의 전시는 새로운 방법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보았다. 도전이라는 것이 사람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면 병원이라는 곳에서 문화를 소재로 상호간의 소통을 이루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는 오는 5월 26일까지 김중만 작가의 최근작 ‘스톤하트(Stone Heart)’와 대표작 ‘한국의 재발견(New Image of Korea)' 사진이 전시된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콘텐츠별 대표 작가를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서울밝은세상안과 부산밝은세상안과 문화콘서트’는 한 달에 한 번씩 주제를 바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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